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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부터 신청 접수
-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6억 9천만 원 예산 들여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인체에 유해한 석면으로 인해 주민 건강을 해치는 것을 막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올해 6억 9천만 원을 들여 석면이 들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거나 지붕개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주택이나 창고, 축사 슬레이트 지붕재 철거를 지원하고, 슬레이트 철거로 인한 주택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올해 주택 178동, 비주택(200㎡ 이하 창고, 축사) 7동, 지붕개량 4동에 대해 지원사업을 벌이는데, 지붕개량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와 같은 취약계층에 먼저하고 예산이 남을 경우 일반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받기를 바라는 슬레이트 건물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서와 현장사진을 갖추고 건축물이 있는 읍면동 소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정규 통영시 환경과장은 “석면은 폐암과 같은 인체에 치명상을 주는 질병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이다”며 “석면이 들어있는 슬레이트는 유해성이 큰 만큼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철거에 해당 건축물 소유자들이 적극 참여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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