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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경남도와 함께 약 800억 원대 투자협약 맺어
-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 안 바이오매스 전력 생산 설비 건립
통영시(통영시장 천영기)가 5월 13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와 함께 통영바이오에너지(주)와 기업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통영시 천영기 시장, 통영바이오에너지㈜ 채수백 대표가 함께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 근거를 마련했다.
통영바이오에너지(주)는 800억 원대 투자를 함으로써 통영시 도산면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 약 8,000평 터에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79,200MW 친환경 전력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8,000명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지역주민 50명을 고용하는 일자리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매스는 탄소중립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료로써 태양, 바람과 같이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에너지 수급 불안에 완충 구실을 할 수 있는 신재생 연료로써 이용 가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바이오매스 플랜트 기기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재배된 8개월 속성수(Napier Grass)로 만들어진 목재펠릿만을 연료로 쓰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발전 시설이라 할 수 있다. 발전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차(BIOCHAR)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연간 140억 원 정도 수익이 예상되고, 바이오차를 땅에 뿌리면 탄소를 포집하여 대기 속 탄소를 격리시키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 안 입주업체에 산림바이오매스 재생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RE100 구현 바탕을 마련할 것으로 봉인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를 뜻하는 약자로 기업이 쓰는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적 목표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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