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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0일 ~11일 자재운반 헬기 운항으로 등산객 협조 당부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통영 대표 관광지인 통영케이블카 이용객과 미륵산을 찾는 등산객 안전을 위해 케이블카 상부역사~정상구간 낡은 데크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해마다 미륵산 등산로 시설 정비를 하고 있으나 통영케이블카 상부역사 주변 데크시설이 낡아 2023년에 신선대 전망대 구간 데크시설을 먼저 정비했다. 2024년 미륵산 정상 부근을 비롯한 나머지 구간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 제1회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미륵산 데크시설 교체사업’을 건의해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벌이게 됐다.
통영시는 먼저 정비가 시급한 케이블카 상부역사 ~미륵산 정상 구간 데크시설에 대한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설물 정비사업을 벌여오고 있는데, 9월 10일~11일 이틀 동안 자재운반 헬기를 운항할 계획이어서 헬기를 운행하는 동안안전사고를 막고자 미륵산 등산로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통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헬기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역을 최대한 벗어나 운반할 예정인데, 등산객과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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