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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면 일대 축구장 600개 크기 복합 관광개발 추진 초석 마련
-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가라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
12월 26일, 통영시(시장 천영기) 도산면 수월리와 법송리 일원 2,221,677㎡(67.2만평)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시대 4대특구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경상남도와 민간 사업시행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전략실행팀을 구성해 사업계획 수립과 양해각서 체결을 지난 6월에 마친 적 있다.
이후 7월에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의결,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현지실사단 현장상담 완료,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실무위원회를 거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내 최초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구 지정을 위해 지역국회의원과 경남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한팀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사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특구 지정 당위성을 강조하고, 박완수 경남지사와 천영기 시장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건의해 얻은 노력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
통영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민간 사업시행자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에서 도산면 일대 축구장 600개 크기 복합 관광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446만㎡(약 135만평) 터에 오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로 구성된 복합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내에는 호텔·콘도미니엄을 비롯한 숙박·기업 체류시설(약 4,400여 실)과 UAM투어, 인공해변, 수중미술관, 각종 전시관·전망대와 같은 문화·예술관련 공연시설과 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계획되어 있다.
복합해양관관광단지 조성이 끝나면 통영은 남해안 글로벌해양관광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연간 307만명 관광객 방문, 11조 3,743억원 생산유발효과, 2조 4,839억원 소득유발효과, 5조 64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9,379명 고용유발효과, 7,070억원 조세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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