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산양읍은 지난 7. 13.(수) 산양읍 신전리 일대 파리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산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사무소 주최로 최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와 기온 상승으로 파리 유충이 급격히 부화하여 파리떼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원인과 대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산양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해 마을주민, 시 관련부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읍에서는 파리떼 증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인지하고, 보건소 직원과 함께 마을 주변 파리 유충 진원지 방역과 주변 청결상태를 점검했고, 방역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하여 방역에 힘써 파리떼가 많이 줄었지만 매년 파리문제가 대두되고 있기에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파리떼 발생 원인에 대한 토의에서 멍게·굴 패각, 분뇨 및 비료 등 유기물질과 물 웅덩이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으나 용남면 굴 박신장의 경우 산양읍보다 많이 운영되고 있으나 산양읍처럼 파리떼가 증가하지 않음을 볼 때 어떠한 요인으로 특정지을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
발생원인에 대한 대책으로 ▶멍게·굴 패각 등 부산물 적치기간을 줄이고, ▶물웅덩이, 축사, 분뇨장 등 파리 유충이 번식 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선제적으로 방역을 실시하여 파리떼 발생을 억제하고,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2022. 7. 21.에 시행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신속히 제정함은 물론, ▶파리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기로 논의 되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사무소 지욱철 이사장은“파리떼 증가에 대한 원인을 주민과 공유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여 뜻깊었고, 지역 주민과 함께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김민철 산양읍장은“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뜻깊은 간담회가 되었으며 파리떼 발생뿐만 아니라 어떠한 주민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행정은 빠르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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