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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함께 가족 뜻 담은 결혼식, 탄소중립 실천 새 이정표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서정혜)이 환경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친환경 숲속 결혼식과 웨딩사진 촬영 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22일, 맑고 깨끗한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열린 숲속 결혼식은 다문화 부부 1쌍과 노년층 부부 3쌍을 대상으로 열렸는데, 예식행사뿐 아니라 신혼여행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과 숙박도 제공해, 해 떨어지는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요트 선상 파티도 즐기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결혼식이 열렸던 9월 22일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로서, 자연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상징하는 절기이다. 이날 열린 결혼식은 두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특별함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순간을 함께 기념하며 뜻을 더해주었다.
결혼이 갖는 뜻을 새롭게 한 번 더 느껴보고 싶거나 결혼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던 어른들을 대상으로 했던 ‘추억하는 웨딩사진’ 촬영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추억하는 웨딩사진’에 응한 한 참가자는 “결혼사진이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번 같은 좋은 기회로 결혼사진을 마련하게 돼 아주 행복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 만나 서로 장래를 약속하던 추억 속 그날을 그려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정혜 한려해상생태탐방원장은 “아름다운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자연 속에서 결혼과 가족에 대한 뜻을 새롭게 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일회용품 없이 열었던 이번 행사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자연 보호 중요성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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