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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오늘(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열린
2020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서 통영해경 구조대 정용수 경장이 ‘최고 해양경찰 영웅’으로 뽑혔다.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해양경찰 영웅에 뽑힌 정용수 경장(34세)은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통영해경 구조대 소속 정용수 경장은 지난 8월 거제시 해금강 십자동굴 고립자 23명을 기상 악화 속 위험 상황에서도 재빠른 대처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정용수 경장은 “영광스러운 최고 해양경찰 영웅에 뽑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우리 해양경찰은 밤낮없이 국민의 해양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바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몸 바친 영웅 해양경찰을 뽑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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