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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문’

TBS뉴스센터|입력 : 2019-01-09

경량칸막이 홍보.jpg


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9, 아파트 화재 같은 긴급 상황에서 탈출을 위한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나섰다.

   

화재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는 탈출로인 경량 칸막이9정도 두께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서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부술 수 있으며, 벽을 두드려 보면 통통 소리가 난다.

   

경량칸막이는 불이 났을 때 출입구나 계단으로 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집으로 피하기 위해 만들어 놓았으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칸막이에 붙박이장과 수납장을 설치하는 것처럼 비상대피공간을 다른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에서 만든 경량칸막이 홍보 스티커를 나누고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경량칸막이 앞에 쌓아둔 물건은 옮겨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생명의 통로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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