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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현재 축구 외 4개 종목 58개팀 2,000명 방문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으로 통영에서 축구와 야구를 비롯한 육상선수단들이 동계전지훈련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통영에서 훈련하지 않던 배구선수단들도 계속 통영을 찾아 들어오고 있다.
지난 1월초부터 동계전지훈련하고 있는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감독 김동천)이 통영을 찾아 남자팀은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여자팀은 통영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1월 7일에는 충북 제천여고 배구선수단(감독 김민수)들도 통영을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갔고 1월 10일에는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통영시체육회와 통영시배구협회에서는 훈련하고 있는 배구선수단들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1월 10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와 제천여고 선수단의 연습경기를 구경하기도 했다.
김동천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은 “통영은 겨울철인데도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도 음식도 풍부해 동계전지훈련지로서는 적당해 통영에서 훈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월 11일부터는 성균관대학교 배구선수단(감독 최정관)도 통영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가는데 앞으로도 배구선수단들이 계속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에서는 동계전지훈련하는 선수단들에게는 성과급을 주기로 하고 관련 단체와 협의해 케이블카와 어드벤처 사용료의 50%를 깎아주고, 체육시설 이용료를 면해주며, 공영 주차장을 무료사용하게 하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와 선수단 수송차량과 전지훈련팀 홈리그, 훈련팀 격려와 필요물품 따위를 도와 동계전지훈련팀들에게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1월 현재까지 축구 밖에도 4개 종목 58개팀 2,000명 남짓의 동계전지훈련팀이 산양스포츠파크와 공설운동장, 체육관 같은 곳에서 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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