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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토) 오전 4시 03경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물에서 나오지 않자 이를 선장이 신고해 출동한 통영해경이 그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A씨(65세, 여, 제주도거주)는 어선C호(1.88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 해녀로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근처 바다에서 해산물을 따던 작업을 하다 물에서 나오지 않아 선장 B씨가 16일 오전 04:03경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구조대, 경비정 2척,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히 보내 16일 오전 7시37분경 통영시 도산면 브이아이피수산 앞 0.2해리 떨어진 바다에서 굴양식장이 빽빽한 바다를 거의 4시간동안 수색한 끝에 양식장 부표를 잡고 있는 해녀를 보고 구조했다.
구조된 해녀의 생명은 건졌으나 저 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기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통영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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