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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국민의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싹쓸이 차지 규탄 기자회견

정치활동|입력 :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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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싹쓸이 행태를 규탄한다!

   

- 통영시의회 국민의힘, 의장단, 상임위원장 싹쓸이 행태는 민주주의 가치를 왜곡한 다수의 횡포규정

-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의회 견제 기능 상실로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 보이콧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7.5() 오전 9,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시의회 국민의힘 소속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싹쓸이 행태에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9대 통영시의회 첫 본회의를 앞두고,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의장, 부의장을 비롯해 3개의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규탄하고, “이는 다수당의 횡포이자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행태이며, 앞으로 의회 협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의장단, 상임위원장 싹쓸이 행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왜곡한 다수의 횡포라 규정하고, 앞으로 통영시의회의 고유 권한인 견제와 감시기능은 상실될 것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7.5일 본회의와 7.11일 개원식까지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통영시의회는 2명의 비례대표를 포함해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국민의힘 소속 8, 더불어민주당 4, 무소속 1명에 초선의원은 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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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전문>

   

통영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싹쓸이 행태를 규탄한다!

   

9대 통영시의회가 71일 개원했다. 이번 9대 통영시의회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이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9대 통영시의회는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더욱 꼼곰히 챙기고, 협치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다.

   

그러나 제9대 통영시의회가 처음부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협치는 고사하고, 일당 독식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통영시의회는 2명의 비례대표를 포함해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국민의힘 소속 8, 더불어민주당 4, 무소속 1명에 초선의원은 7명에 이른다.

   

9대 통영시의회는 75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그러나 71,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장, 부의장을 비롯해 3개의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분명 다수당의 횡포이자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행태이며, 앞으로 의회 협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같은 날 천영기 통영시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서 정점식 국회의원과 천영기 통영시장은 각각 파란 넥타이와 파란 셔츠를 입고, 포용과 화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속 정당의 입장이나 유불리함 보다 통영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화합의 메시지를 낸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통영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의장단과 상임위까지 싹쓸이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바라는 바를 무시하고, 개인의 밥그릇이 먼저 챙긴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의회의 고유 기능이자 매우 중요한 권한이고 책임이다. 단체장의 일방적인 정책과 사업을 견제하고, 예산이 합리적으로 집행되는지 감시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배제와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해야 할 의무가 의회에 있는 것이다.

   

통영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상황에서 통영시의회마저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장단과 상임위가 꾸려지게 되면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고, 앞으로 화합과 협치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된다.

   

이에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왜곡한 다수의 횡포라 규정한다.

   

따라서, 대화와 타협이 원천적으로 거부된 제9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에 보이콧 할 수밖에 없음을 선언한다.

   

2022. 7. 5

   

통영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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