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외국인 운전면허 응시자 편의 제공, 「찾아가는 출장 학과시험」 실시
-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 고취, 교통범죄 예방 효과기대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상)에서는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관심이 높고 수요가 늘었으나, 한국말을 어려워하고 낯선 단어들로 인해 운전면허 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들의 취업역량을 높여주고 한국사회에 안정되게 뿌리내리게 돕기 위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와 같은 자국어로 만들어진 운전면허 교재를 무료로 나눠 맞춤형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8월 23일부터 ‘통영시가족사무소’와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해 1주일동안 날마다 진행되어 온 이번 교실은 한국 운전면허 시험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들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말이 어렵고 낯선 교통법규나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찰과 통영시가족사무소 도움으로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꼭 합격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상 통영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외국인 무면허 운전 감소와 교통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그들 눈높이에 맞춘 운전면허교실로 안정된 다문화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www.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