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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선원 2명 가운데 1명 구조, 승선원과 사고선박 찾기 위해 수색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0일(금) 오전 3시 35분경 통영시 욕지면 갈도 북방 0.6해리 해상에서 ‘ㄱ’호(3톤급, 자망어선, 승선원 2명) 선박패스(V-PASS) 위험경보가 수신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함정을 급파하고, 인근어선에 구조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에 나섰다.
※ 선박패스(V-PASS) : 선박에 설치되어 위치와 위험상황에 경보를 발신하는 장비
구조 협조요청을 받은 인근어선에서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아무개 씨(62세, 남, 선원)를 구조하고,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이 남해군 미조항으로 옮겨 119에 넘겼다. 구조된 선원은 추위를 호소하는 것 말고는 건강상태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5척과 해군 병사들이 실종된 아무개 씨(77세, 남, 선장)와 침몰로 추정되는 배를 찾기 위해 수색 하고 있다.
사고 배는 조업을 마친 뒤 삼천포항으로 입항하기 위해 이동하다 뱃머리 쪽 너울성 파도에 사고가 났다는 구조된 선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살피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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