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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동성 넘치는 섬 관광 1번지, 수산식품 특화도시 조성 박차
통영시가 지난 2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통영 미래전망 중간 성과물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들었다.
통영시는 기존 장기종합개발계획(THE LAND OF SEA, 2006~2025) 만료시기가 다가오자 새로운 통영 미래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통영미래 2035) 수립용역을 시행했는데, 1차 보고회와 2차 보고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공론화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보고는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최학수 책임연구원이 맡았는데, 그 동안 주민대상 설문조사결과와 중간보고, 대면 면접조사시 제시된 사항에 대한 반영 결과보고, 미래전략과 전망 제시, 부문마다 목표와 핵심사업 제시, 통영시 미래전망 순으로 진행했다. 보고들 들은 뒤 질의응답, 건의와 의견제시로 핵심사업 공론화를 위한 주민의견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통영 미래2035의 전망을 “시민과 함께 미래100년, 명품도시 대한민국 섬 특별시 통영”으로 정하고, “활력 있는 미래 해양산업 선도도시”, “남해안권 최고의 다이나믹 해양 섬 관광지 육성”, “미래 친환경 기반조성으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정한 바다와 살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균형발전도시 완성”, “전 세대 행복한 건강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정보통신 체계 완성”, “미래 창의・융합 인재육성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 생활체육”, “시민과 소통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부문마다 세부 목표로 제시했는데, 핵심사업 30개, 전략사업 79개, 연계사업 3건을 비롯해 모두 113개 사업을 제안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0여년 만에 다시 수립하는 장기종합개발계획으로 통영 경제를 살릴 많은 아이템들이 필요하다”며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사업들에 대해 “이 사업이 통영에서 정말 실현가능한 사업인지 면밀히 검토하여 통영을 살리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리잡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오늘 나온 의견들에 대하여 마지막까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보완해 줄 것”도 요청했다.
통영시는 2차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분석한 뒤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최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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