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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6일 ‘섬활력장터’ 열린다
- 고양이 간식 체험부터 수의사 답사여행까지
반려동물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섬마을을 만들기 위한 ‘용호도 고양이섬 사업’이 여름철을 맞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는 7월 6일, 통영시 용호도에서는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하는 축제 ‘7월 섬활력장터’가 열릴 예정인데,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참여하는 답사여행도 함께 열린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은 용호도 고양이학교를 비롯한 고양이섬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현장 진료와 반려동물 상담을 벌일 예정인데, 이번 사전답사여행은 통영시와 수의사 사이에 고양이 복지 협력 자매결연을 위한 발판 마련이라는 점에서 뜻이 깊다. 이로써 섬 고양이에 대한 건강과 서식 환경을 종합 관리하고, 장차 전국 반려동물 복지 모형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한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사무소(사업총괄 강인호) 관계자는 “‘고양이섬 사업’은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가 아니라, 관광·문화·복지가 결합된 지역 정책 가운데 하나”라며, “이로써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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