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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강시자)는 7월 22일, 최근 내린 큰 비로 피해 입은 경상남도 합천군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복구지원 활동은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대원 15여 명이 참여해, 흙모래 치우기, 주택 주변 정비, 물에 잠긴 가구 정리를 비롯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번에 지원에 나선 것은 자매도시인 합천군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됐다.
대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피해 현장을 정리하고,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중심으로 생활 터전 복구에 힘을 보태며 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강시자 대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것은 민방위기동대원으로서 해야할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이 나면 재빨리 대응하고, 지원활동을 벌여 민방위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평상시에도 재난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뿐 아니라 재난이 나면 현장에서 실제 지원활동을 꾸준히 벌여와 지역사회에 모범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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