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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026년 2년 동안 최소 60억 원 이상 특별교부금 지원 받아
-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발전 위한 디딤돌 마련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개모집에 뽑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를 종합 지원하기 위한 체계로 시범지역에 뽑힘으로써 통영시는 2025, 2026년에 걸쳐 최소 60억 원 이상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비지정된 뒤, 올해 6월 교육부 대면심사와 평가에서 당당히 합격점을 받아 시범지역에 뽑히게 됐다.
무엇보다 ‘문화예술과 교육 조화, 학교 보내기 좋은 도시 통영’이라는 전망 아래 ▲문화예술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혁신 ▲대학협력 강화와 지역산업 발전 ▲학교보내기 좋은 도시 조성이라는 4대 목표와 세부내용을 포함한 운영기획서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창성 넘치는 방안들이 담겨 있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민선 8기 5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죽림신도시 교육(문화)특구 지정과 명품신도시화’ 계획이, 신도시권에 거점형 돌봄교육관 설치, 통영창의마을학교 활성화, 초중고 방과후학교 수업 확대와 같은 교육 기반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 확보됨에 따라,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살고 있는 인구 밀집지역인데 비해 그동안 교육문화시설 부족으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림지역 주민들 자녀교육 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초중고 문화예술동아리 육성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 연주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 ▲권역별 거점형 돌봄지원사무소 구축 ▲미래교육지원사무소 운영 ▲디지털교육 기반 확충 ▲해양과학대학 실습선 ‘새바다’를 이용한 청소년 꿈 개척 프로그램 운영 ▲섬 지역 교육지원 확대 ▲통영창의마을학교 활성화를 포함한 여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통영교육지원청과 해양과학대학, 통영RCE,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문화재단을 비롯한 관내 교육기관과 유관 기관 사이 긴밀히 협의해 자세한 사업운영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우수한 통영 문화예술을 교육에 접목해 대한민국 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특구 시범사업을 무난하게 추진해 100년을 이끌 창의성 넘치는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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