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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약 25억 원 파급효과, 안전한 대회 운영으로 훌륭히 마쳐
- 고학년부, U-17(저학년부) 천안제일고 우승 차지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16일 동안 열었던‘제30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고교 축구부와 클럽에서 75개 팀이 참가해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는 ‘고학년부’(40개 팀)와 ‘U-17(저학년부)’(35개 팀)로 나뉘어 두 개 리그로 운영하며 열띤 경기를 벌였다.
지난 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학년부 결승전에서는 천안제일고가 0:1로 뒤지던 후반 3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연장 접전 끝에 안산FC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U-17 결승전에서는 천안제일고와 인천부평고가 정규 시간 동안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승부차기 끝에 천안제일고가 4:3으로 승리했다.
통영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제30회 무학기 전국고교 축구대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국 축구대회를 안전하고 무사하게 마쳤는데, 무학기 대회로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약 25억 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연결하는 여러 종목 대회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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