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우리 반의 일 년’을 주제로 12장 사진을 응모 받아 달력 만들어 선물
통영교육지원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우리 반의 일 년’을 주제로 한 사진 12장을 응모 받아 학급마다 특색 있는 달력을 만들어 해당학교에 선물했다.
달력을 만들어 선물하는 ‘우리 반을 부탁해’ 프로그램은 새 학기 학급 구성원 사이 친밀감을 높여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을 막으려는 취지로 통영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해마다 3월 상담주간에 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학급의 특색이 담긴 사진 12장을 급훈과 함께 기한 안에 응모한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벽걸이 학급 달력을 만들어주고 간식도 제공한다. 거기다 우수 20개 학급에는 등수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주고, 교육장상도 준다.
모두 49개 학급이 응모한 가운데, 참여도(학급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였는가), 창의성(학급 사진의 내용이 창의적인가), 독창성(우리 반만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는가), 완성도(제출 방법과 응모 시간을 잘 맞추었는가), 안전성(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하였는가)과 같은 다섯 가지 기준을 심사해 중·고등부 대상 2개 학급을 비롯해 18개 학급, 참가상 29개 학급에 상을 준다.
중·고등부 대상은 충렬여자중학교 2학년 4반(담임교사 정혜수)과 통영고등학교 3학년 4반(담임교사 김미지)이 받는다.
통영고등학교 3학년 4반의 심수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겨웠던 고3을 즐겁게 시작했다. 서먹했던 친구들과도 좀 더 가까워져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우리가 찍은 12장의 사진과 우리만의 13월 사진으로 학급 사진전도 열고 싶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류민화 교육장은 "'우리 반을 부탁해' 행사 참여를 기회로 건강하고 화목한 학급 분위기로 학교 부적응, 학교폭력, 학업 중단을 막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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