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최근, 시청 공무원으로 속이고 관내 업체에 공사나 물품 계약을 핑계로 선금을 요구하는 전화금융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형태는 시청 공무원으로 속이고 가짜 명함과 위조 공문을 보여주며 커튼· 타일·인테리어 업체와 같은 곳에 접근한 뒤 선금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특히 범행 과정에서 실제 공무원 부서·이름을 도용하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조작한 명함 사진을 문자로 전송해 피해자가 믿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치밀한 수법이 동원돼 시민들이 각별하게 주의해주기를 통영시는 바라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는 계약 체결 과정에서 절대 선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고, 반드시 관련 부서 공식 연락처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www.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