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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 연안여객선 13항로 21척 운항
- 이용객 11만 9,355명 안전 수송, 지난해와 견주어 8.5% 감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사무소(소장 정일영)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 동안 운영한 “여름철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사고 없이 무난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체 11만 9,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11,037명) 줄었다. 이는 삼천포-제주, 통영-용초 항로 이용객은 각각 4%와 16%로 늘었던 반면에, 전체 항로 이용객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간 동안 운항횟수는 1,850회로 지난해보다 △128회 줄었는데, 항차마다 수송 인원도 지난해에 견주어 9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찜통더위와 큰비로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마다 수송 실적은 △통영(통영항·당포항·중화항)~욕지 46,347명 △통영~한산 17,471명 △통영~당금(비진) 17,086명 △가오치~사량 16,980명 △삼천포~제주 11,041명△ 통영~용초 3,923명 순이었다.
특별교통기간 동안 안전사고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통영운항관리사무소는 휴가철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사전에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여객선 특별점검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 여객선터미널 현장에서 해양안전 홍보운동도 벌였다.
또, 드론을 이용해 항만 순찰을 일정시간 반복해 진행하고,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드론 운용 인력을 상시 대기시켰다.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사회관계망(네이버 밴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를 이용해 터미널 혼잡도와 기상 정보와 같은 주요 안전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정일영 통영운항관리사무소장은 “휴가철 기간에도 관계기관과 여객선사가 함께 안전운항에 힘쓴 결과, 올해도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섬과 육지를 잇는 바닷길이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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