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통영산 애플망고 완숙과 당도 최고 22브릭스(Brix)
통영시(시장 천영기) 지역특화작목인 애플망고가 5월부터 시장에 나와 소비자를 만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특화품목 육성계획에 따라 대표 아열대 과수로 자리 잡은 통영산 애플망고는 농가 고소득 농작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운송과 검역을 포함한 수입 과정을 거치면서 망고 특유 달콤한 향기가 사라지고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수입 망고와 견주어 통영산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뒤 수확하므로 당도와 풍미가 좋아 특별한 과일로 인정받으며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통영에서 생산되는 애플망고 완숙과는 당도가 최고 22브릭스(Brix)에 이르고, 향과 맛이 일품으로 상품(上品) 1㎏(500g 과일 2개)에 7만 원까지 거래되는 지역특화 소득 작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영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열대과수 재배 확대를 추진하며 올해 현재 5농가 2.6ha에서 당도와 풍미가 우수한 망고 13톤을 생산하고 있다. 아열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재배면적을 넓혀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익규 농업기술지원사무소장은 “통영은 일조량이 많고 따뜻한 날씨로 아열대 과수 재배환경이 우수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기술이 쌓여 경쟁력 높은 과수이다”며 “앞으로 아열대과수 재배기반 조성사업을 계속 벌여나가고 면적과 농가수를 늘려 통영 대표 특화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www.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