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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전지훈련 중심지로 우뚝
- 2년 연속 연인원 10만 명 이상 유치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2025년 겨울철 전지훈련 유치 실적에서 경상남도 내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전국 스포츠팀 대표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경상남도가 발표한 2025년 겨울철 전지훈련 실적 자료에는 통영시가 모두 284개 팀, 6,342명, 연인원 100,275명을 유치하며 도내 전체 유치 연인원 21.4%로 다른 시군을 압도하는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위인 남해군(57,000명, 12.1%)과 3위 고성군(49,288명, 10.5%)을 크게 앞서는 수치로서 경제 효과는 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축구 분야에서 132개 팀, 연인원 86,309명을 유치하며 축구 특화 도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 농구, 배구, 육상, 야구를 비롯한 다른 여러 종목에서도 고른 유치 성과를 거두며 전지훈련 중심도시로서 면모를 보였다.
통영시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 시설 할인, 격려품 지급, 자동차 임차 지원, 심판과 경기 운영 지원과 같은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극 스포츠마케팅 정책이 높은 유치 실적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는 지역 숙박업, 음식업을 비롯한 민간 소비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여름철 전지훈련과 2026년 유치 활동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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