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소년
- 통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지방의회 체험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5월 28일(수),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구실을 체험학습 형식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방의회 체험 활동인 통영시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이하 어린이·청소년의회)을 열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어린이·청소년의회에는 통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입교식을 열고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강의 형식으로 배운 뒤 모의 의회를 열고 저마다 구실을 맡아 수행했다.
모의 의회에서는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을 줄인 ‘1분 자유발언’에서 통영시에 바라는 것들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어 ‘어린이독서실과 도서관 시설 내·외 어린이 휴식공간 조성 건의안’을 발의해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 처리하며 의사 진행 과정 전체를 체험한 뒤 마지막으로 OX 퀴즈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어린이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포함한 통영시의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에 대해 배웠다.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은 “우리 나라를 이끌 주역인 어린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의회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친근감을 쌓음으로써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면서,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인 만큼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올 한 해 어린이·청소년의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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