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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감형 주제 콘텐츠, 미디어 결합 교량분수
- 통영만이 지닌 감성을 살린 밤 경관 조성
강구안 밤 경관 개선사업 세부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5월 2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는 천영기 시장과 배도수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세부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밤 관광 도시로 전환하는 것과 함께 콘텐츠 기반 차별화된 밤 경관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통영의 밤을 깨우는 가장 감각적인 빛 이야기, 비치랑’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획일화된 LED 조명 중심 경관에서 벗어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주제 콘텐츠, 미디어와 결합된 강구안다리 교량분수, 3D 아나모픽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로 통영만이 지닌 감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밤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언제나 앞서나가는 우리시 관광산업이 야간관광 분야를 개척해 다시 한번 관광 흐름를 주도해 나아갈 때”라고 강조하고, “야간관광 1호 도시 명성에 걸맞게 9 ~ 10월 즈음엔 변화된 강구안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산업 확대로 가라앉은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민과 소통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구안 밤 경관 개선사업은 통영시 관광 중심 공간인 강구안 내 80여억 원 사업비를 들여 강구안을 3개 구간으로 나누어 내용에 맞게 시설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구간마다 상세 콘셉트는 ▲ 1구간 비치랑 문화마당 – 해안 산책로를 따라 고품격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휴식과 감상, 놀이가 가능한 미디어 판타지 공간 ▲ 2구간 비치랑 놀이마당 – 반짝이는 빛으로 물든 화단과 형형색색 바뀌는 그네식 벤치, 아이들이 밟으면 갖가지 색을 안겨주는 감응형 바닥조명과 가족 단위 교감형 체험 공간 ▲ 3구간 비치랑 다리 – 분수, 음악, 조명 미디어 영상이 융합된 다리 분수 쇼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구현된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관리청 항만공사 허가를 비롯한 주요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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