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소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작하는 경남 통영 HSG성동조선이 해상 풍력 부문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은 경영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이진상 대표이사와 박경태 노동조합 지회장, 신수현 협력사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경남 통영 본사에서 열렸다.
‘가치에 도전’ 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경영비전 선포식은 해상풍력 사업 도전 시점에서 경영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HSG성동 이진상 대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재생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전환”, “변화와 혁신으로 가치 추구”를 경영 목표와 임무로 선포하고, ▲ 품질 경쟁력 강화 ▲ 새 경영체제 구축 ▲ 상생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면서 해상풍력 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비전 선포 낭독식에는 사내 각 부문 대표 5명이 전체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표해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실천 사항을 낭독하며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경영비전 세부사항 발표에서는 국제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해상풍력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전망과 넓은 야드와 해상풍력 제작에 특화된 설비, 풍부한 신조 경험 보유로 해상풍력 시장으로 주력 사업군을 전환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해상풍력 시장 진입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수익 구조 다변화, 해상풍력 시장 국제 리더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HSG성동은 최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한 적극 수주 영업으로 국내는 물론, 대만, 일본을 비롯한 세계 기업들과 수주 협의를 벌이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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