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뉴스센터
- 건설장비·어선·차도선 모두 동원해 신속 방제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8월 29일 오후 2시, 관내 모든 바다에 6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확산과 어업인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적극 대응에 나섰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 9월 1일 산양읍 바다를 찾아 방제 현장을 살피고, 황토 살포와 해수 교환 작업에 나선 어업인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통영시는 현재 방제선과 건설장비, 차도선을 비롯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방제하고 있는데, 확보된 사업비 4억 원에 더해 추가 10억 원을 해양수산부에 긴급 요청한 상태다. 또,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대응 자원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바다를 살피며 적조 생물 농도와 수온 변화를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허대양 부시장은 “올해 다행히 고수온 피해는 없었지만, 적조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고 남해바다와 인근 지역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어업인들에게 피해가 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는 적조 발생 바다 인근 어업인들에게 예찰 강화와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고, 피해가 나면 긴급 지원 체계를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 통영방송 www.t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최근뉴스
olleh TV 채널 789
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