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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안해운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센터(센터장 정일영)는 9월 2일(화),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안병규)와 ‘연안해운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협약으로 공단과 학교는 해양안전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 시기마다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 뒤에는 ‘연안해운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 과정을 곧바로 운영했는데, 30여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은 △공단과 관계기관 소개 △통영항 연안여객선 현장 업무 체험 △경상국립대 실습선 ‘새바다호’ 승선 체험 △통영연안VTS 현장 학습에 참여하고, 해운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안여객선 산업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세대들이 해양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학생들에게 실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단은 이번 협약과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여러 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 협력해 해양안전문화 확산, 청년 해양 전문인력 육성, 사회공헌활동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꾸준히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일영 통영운항관리센터장은 ‘선원고령화는 여러 해 동안 계속되고 있는 문제로 내항여객선 분야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해양 분야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제 도움이 되기 바라고, 협약으로 두 기관이 공동 과제를 찾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구실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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