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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68% 증가
-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 경남지역 연안여객선 13항로 20척
- 전체 이용객 10만 5,346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소(소장 정일영)는 10월 2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모두 11일 동안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한 결과, 경남지역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여객 수가 10만 5,346명, 차는 2만 1,79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024년, 여객 62,706명·차 15,262대)에 견주어 여객은 68.0%, 차는 42.8%씩 증가한 수치다. 운항관리소는 당초 수송계획을 직전 5개년 평균 실적 103%인 73,800명으로 계획했었으나, 계획 대비 또한 42.7%, 승선율은 24.6%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 운항 실적을 보였다.
한글날을 낀 황금연휴를 맞아 ’25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 기간은 지난해보다 5일을 더 길게 운영했는데,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에도 경남지역 여객선 전 항로에서는 하루도 항로 단절 없이 모든 여객선이 정상 운항해 항로마다 운항 횟수는 지난해보다 140% 증가, 일일 평균 9,577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10월 7일(화)은 하루 동안 여객 15,048명, 차 2,722대를 수송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항로마다 수송실적은 △통영(통영ㆍ당포ㆍ중화)~욕지 4만 2,791명, △가오치~사량 1만 7,971명, △통영~한산 1만 7,688명, △통영~당금 8,768명, △삼천포~제주 7,822명, △통영~용초 2,698명으로 모든 항로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통영운항관리사무소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 동안 현장 중심 인력 운영을 강화하고 항만·터미널 혼잡 완화를 위한 사전 예매 관리, 기상예보 연결 운항계획 조정, 실시간 정보 안내로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고, 드론을 이용한 항내 순찰과 수중 드론을 상시 대기시키며 부유물 감김이 의심될 경우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비 체제를 유지했다.
정일영 통영운항관리소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늘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한편, 관계기관 사이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 해양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된 뜻깊은 연휴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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