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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전국 대회 2개 연속 유치
-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9월 25일, (사)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백찬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3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그동안 통영시는 가라앉은 지역 경기 회복과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여러 종목에 전국 대회를 유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전국대회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2027년까지 14년 연속 유치하는 성과에 이어, 이번에는 2026년에 열리는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하면서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축구도시’ 입지를 다졌다.
올해 5월에 열린 제30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다시 통영에서 열려, 대회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줬다.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인 제31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국 70여개 팀이 참가해 16일 동안 열전을 펼치게 된다. 대회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를 포함해 3,000여 명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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