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 섬에서 열린 영화제가 만든 색다른 문화마당
통영시(시장 천영기)에서 섬 지역 특성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열었던 ‘제2회 추도 섬 영화제’가 지난 26일부터 2박 3일 동안 산양읍 추도 일원에서 성황 속에 열렸다.
‘시와 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섬 고유 자연환경과 영화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 많은 관람객과 예술가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추도 섬 영화제는 사전 모집한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영화제로 진행돼, 사전 모집 당시 약 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관심 속에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추도에서 열린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물인 3편 출품작과 국내외 5편 초청작, 모두 8편이 상영됐는데, 이로써 섬이 가진 자연과 문화자원, 그리고 영화 콘텐츠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배우 유준상과 감독 정지영이 함께하는 관객과 대화(GV),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를 위한‘영화제 포럼’, 섬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공연이 열렸다.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섬 지역 특성화사업 핵심인 추도 섬 영화제가 주민들에게 실제 소득을 얻게 해주고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소득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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