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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9월 23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훈을 세웠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대신 전수했다.
이번에 훈장을 전달받은 유공자는 당시 문수만 상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 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유족 문성필씨가 대신 훈장을 전달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국방부와 육군이 2019년부터 벌이고 있는 사업인데,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분들을 찾아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사업이다.
무공훈장은 전시나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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