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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향 통영, 세대를 잇는 예술로 시민과 하나되다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제44회 통영예술제가 시민과 관광객들 호응 속에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예술제는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열렸는데, 통영예총과 9개 지부가 참여해 음악·무용·미술·연극·국악·사진·문인·연예·연극분야에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지난해 통영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창의성 넘치는 예술 역량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 가을 축제인‘대한민국 문화도시, 2025 통영아트위크’와 함께 도시 전역이 예술로 물드는 분위기 속에서 전시·공연·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더해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9일 개막식에서는 공주예총과 거창예총 교류공연과 함께 연극·무용·합창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서막을 연데 이어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통영 예술인들이 음악과 무용, 국악을 비롯한 여러 부문 공연으로 예향 통영시 품격과 열정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예술 향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제22회 통영가요제’는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음악 축제로 열려 통영 밤을 흥과 열정으로 물들이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또, 전시 분야에서도 지역 작가들뿐 아니라 창의성 넘치는 전국 학생들 작품이 전시돼 통영 예술 깊이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을 꾸민 제11회 통영학생예술제는 통영예술제 행사 가운데 하나로 마련돼, 통영예총과 조흥저축은행이 함께 진행했다. 예술제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통영시 문화예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 피아노 협연 무대가 펼쳐져 세대를 잇는 예술 감동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열린 Rock & Dance Festival은 관내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이 보여준 열정 넘치는 무대로 통영 밤을 젊은 에너지로 물들이며 축제 마지막을 꾸몄다.
통영예술제는 통영예총과 9개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종합예술축제로, 해마다 예향 통영의 예술 전통을 이어가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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