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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계절노동자 90명 입국
- 통영 굴 수확기 지원 예정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0월 24일, 시청 강당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노동자 입국 환영식을 열고 관련 교육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입국한 계절노동자 90명과 고용주 11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식 뒤에는 외국인 계절노동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과 근로기준법, 외국인 등록 안내, 무단 이탈 예방, 안전과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했다.
올해 하반기에 참여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402명으로, 이 가운데 90명은 MOU 협약에 따라 입국한 노동자들이고 나머지 312명은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 초청을 받아 입국한 베트남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관내 굴 박신장과 수산물 가공업체 68곳에 배치돼 굴 까기, 세척, 포장, 선별 작업을 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통영시와 베트남 라이쩌우성이 협력 관계를 맺고 계절ㅗ동자를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본격 굴 수확기를 맞이해 어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노동자와 고용주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노동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약 검사비 지원을 비롯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노동 여건을 수시로 점검하며 안정된 생활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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